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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가상 맞대결…박근혜 46.8%, 안철수 43.2%

<앵커>

대통령 선거를 여섯달 앞두고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세사람의 대결구도가 눈길을 모읍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주자 16명 가운데 누가 대통령으로 가장 나은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38.3, 안철수 18.5, 문재인 10.1% 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월 조사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전 위원장은 상승세인 반면, 안철수 교수는 큰 변화가 없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고문은 다소 하락했습니다.

그 뒤는 정몽준, 손학규, 이회창, 김두관, 김문수 후보 순이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안철수 후보의 가상 맞대결은 박근혜 46.8, 안철수 43.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가상 맞대결은 54.5 대 33.3%로 박 후보가 앞섰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안철수 교수의 입장 표명 시기와 관련해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빨리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경제 정책 능력을 꼽은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100% 국민이 뽑는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72.3%였고, 종북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원에 대한 사상 검증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70.6%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6월 17일부터 이틀동안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14.5%,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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