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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34도' 올 들어 최고 기온…비 소식 '깜깜'

<앵커>

오늘(19일) 많이 더우셨죠. 서울이 33도, 경기도 이천은 34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무더웠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끈 달아오른 열기에 숨이 막힐 듯한 하루였습니다.

강한 햇볕이 이어지면서 오늘 경기도 이천의 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천 33.8도, 서울 33.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인천의 33.8도는 6월 중순 기온으로는 지난 1904년 관측을 시작 이후 108년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천안과 전주의 기온도 32도를 웃도는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일본으로 이동 중인 4호 태풍을 따라 더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데다 동풍으로 인한 푄현상까지 가세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부 지방의 극심한 가뭄도 당분간 해갈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자외선이 강한 데다 내륙 지방의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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