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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유로존 위기, 처절한 근본대책 세워야"

<앵커>

G20 정상회의가 오늘(19일) 새벽 멕시코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럽 위기 국가들의 단호한 구조개혁과 함께 유로존의 재정·금융 부문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로스카보스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 로스카보스 G20 정상회의 첫 날, 논의의 초점은 유럽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모아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7년 우리의 IMF 위기를 예로 들며 당사국들이 먼저 처절하게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본적인 구조조정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 다음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유로존이 통화 뿐 아니라 재정 및 금융 부문의 통합까지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비즈니스서밋 기조연설에서도 위기 국가들의 단호한 구조개혁을 주문했습니다.

[당장 고통스럽고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을 수 있지만 구조개혁을 단호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은 IMF의 재원확충을 위해 추가로 분담할 금액을 각국 정상들 앞에 발표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내일 국제금융시스템 강화와 녹색성장 등에 관한 논의를 한 다음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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