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 2045년에는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50세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투자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인구 고령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노동인구가 2016년부터 줄어 2020년에는 유럽이나 일본보다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연령은 최근 미국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유럽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2039년에는 고령자 수가 노동인구를 웃돌고, 2045년에는 평균 연령이 50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50년에는 1명의 노동인구가 1.65명의 고령자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2%에서 2023년에는 3.1%로 하락하고 2050년에는 2.5%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고서는 고령화가 인플레율,국가 재정건전성, 국내 자산가격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저축 감소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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