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를 핑계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가고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산업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운영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여 국토해양부 소속 공무원 3명과 산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2명이 외유성 국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터널대회'에 참석한다는 명목으로 2천 2백여만원을 들여 출장을 간 뒤 공무 일정은 일부만 소화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등 주변국들을 관광하는 데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출장 뒤에는 원래 계획대로 공무를 수행한 것처럼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와 건설기술연구원에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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