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리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이집트 군부가 의회 해산을 지시하고 당국의 허가 없이 의원의 의사당 진입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내린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집트 헌법재판소는 지난 14일 하원의원 중 3분의 1이 불법으로 당선돼 결과적으로 의회 구성도 불법이라 규정하고 의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후 이집트 군 최고위원회(SCAF)는 의회 해산 등을 억압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집트 군부 동향은 오는 21일 발표되는 대통령 결선투표 결과를 앞두고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결선 투표에는 무슬림형제단이 내세운 모하메드 모르시(61)와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71) 두 명이 진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이집트 군부 움직임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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