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제1당이 된 신민당이 과반 의석은 확보하지 못하면서 다른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신민당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는 3일 안에 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헌법에 따라, 제2당 시리자와 3당 사회당의 당수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그리스 언론은 신민당이 사회당과 손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사회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33석을 얻었기 때문에 신민당 의석을 합치면 전체 의석의 절반을 넘어 연립 정부 구성이 가능합니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당수는 연정 기간은 오는 2014년까지로 하고, 신민당 당수를 총리로 지명할 수 없으며 서너 명의 장관은 비 정치인으로 해야 한다고 연정 조건을 달았습니다.
신민당이 사흘 내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 정부 구성권은 제2당과 3당에게 사흘씩 차례로 넘어가고 이마저도 실패하면 그리스는 3차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그러나 3차 총선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고, 정치인들도 꺼리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정부 구성은 사흘 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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