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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칼데론 "9월 이전 FTA 실무협상 재개"

<앵커>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FTA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와 FTA가 발효가 되면 칠레, 페루에 멕시코, 콜롬비아 이렇게 줄줄이 이어지는 한국의 중남미 FTA 벨트가 완성됩니다.

로스카보스에서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칼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을 9월 이전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의 FTA 협상은 대 한국 무역역조가 심한 멕시코의 미온적인 자세로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중남미 순방 중 한-콜롬비아 FTA도 체결될 것으로 알려져 멕시코와 협상이 타결되면 기존의 칠레, 페루를 포함해 중남미에서 우리나라의 네번째 FTA 파트너가 됩니다.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최근 태평양 동맹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멕시코는 또 FTA 체결 국가에만 참여를 허용했던 정부 입찰 사업에 한국 기업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밤 G20 회원국들의 경제인 모임인 비즈니스 서밋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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