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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 감소…"의무휴업 영향"

백화점, 5월 선물용품 판매 증가로 매출 상승

<앵커>

전반적인 소비부진 속에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든 반면 백화점은 그나마 선전했습니다. 대형마트는 일요일 의무 휴업 실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대형마트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매출이 1년 전보다 2.4% 줄어든 데 이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상품별로는 가전문화상품 매출이 1년 만에 11.3% 줄었고 의류는 6.3%, 식품은 6.5% 각각 감소하는 등 대부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경부는 경기 불황 속에 일요일 의무휴업제 확대 실시와 최근 신선식품 가격 강세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 늘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 4월에는 1년 전보다 3.4% 줄었지만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품의 판매가 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아동스포츠 용품이 6.4%, 해외유명 브랜드가 4.9% 각각 매출이 늘었지만 여성정장과 남성의류는 6%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달 구매 건수는 대형마트가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4.3% 줄어들었으나 백화점은 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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