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17개월 된 현지는 지금까지 필수예방접종과 선택예방접종 등 모두 11가지 29차례의 예방 접종을 받았습니다.
[김경순/서울 창신동 : 내가 이걸 안 맞혀서 아이가 아픈가 아니면 이걸 안 맞혀서 아이가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이 있으니까.]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감염병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 뇌염 주의보는 예년보다 2주 빠른 지난 4월 하순에 발령됐고, 백일해와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환자도 지난해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최은화/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이상고온 현상이 굉장히 빨리 찾아오고 또 아이들은 집단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면서 아무래도 감염질환에 더 잘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2세까지 받아야 할 필수예방접종은 BCG와 B형간염, 폴리오, MMR, DPaT, 수두, 일본뇌염 등 모두 7가지 15차례입니다.
하지만 7가지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완전접종률은 86.3%에 머물고 있습니다.
만 2세 이후 추가 접종해야 하는 백신의 완전접종률은 더 떨어져 DPaT 백신 5차 접종률은 20%, 폴리오 백신 4차 접종률은 35.2%에 불과합니다.
추가 접종을 하지 않으면 면역력은 크게 떨어집니다.
[이환종/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신생아에게 예방접종을 하기는 합니다만은, 신생아의 예방접종은 단기적인 면역력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돌 이후에 접종하는 추가 접종을 반드시 시행해야 오래가는 장기적인 예방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필수예방접종의 본인부담금이 5천 원으로 줄었고 동네병원에서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빠짐없이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접종해야 할 백신을 일정에 맞춰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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