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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에서 불…방화 가능성

<앵커>

어제(17일) 저녁 서울 아차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갑자기 시작된 걸 본 목격자가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서울과 경기 구리 지역에 걸쳐 2600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조경남/화재 목격자 : 밑에 내려가서 지켜보니까 불이 인화물질 부은 것 처럼 바람부니까 확 타서 넘어가더라고요.]

등산로에서 떨어진 곳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일대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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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일원동 대모산 7부 능선 부근에서 불이 나 500여 제곱미터가 타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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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대구 월성동의 한 기획사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음향과 조명 기계를 태워 9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창고에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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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의 한 하천에서 고등학생 16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진 초등학생 이 모 군을 구하러 물에 들어갔다가, 이 군은 구하고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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