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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의 반격!…선두 SK 꺾고 5연패 탈출

<앵커>

요즘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 꼴찌 한화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 SK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현재 상황,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5연패, SK전 9연패에 빠진 한화는 오늘(17일)도 1회 최정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고 힘들게 시작했습니다.

최정 선수, 시즌 15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의 반격은 6회 시작됐습니다.

오선진의 좌월 홈런에 이어, 이대수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 오선진의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은 한화가 올 5대 2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하며, 지긋지긋한 SK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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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는 롯데와 2대 2로 맞선 3회 시즌 14호 중월 홈런으로 이승엽과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롯데는 줄부상으로 신음했습니다.

손아섭이 도루 도중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쳤고, 손용석은 파울 타구에 맞았습니다.

손용석과 교체된 박준서는 홈으로 쇄도하다 왼쪽 갈비뼈 타박상으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결국 넥센이 9회 말 롯데의 송구 실책을 틈 타 4대 3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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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외국인 투수 소사의 8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와 김선빈의 좌월 투런 홈런에 힘입어 LG를 6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해 군산구장에서 크게 다쳤던 김선빈은 이 홈런으로 군산구장 트라우마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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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삼성을 8대 2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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