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나쁘다"면서 "역사상 최악의 정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고문은 출마 선언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부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특히 남북관계를 파탄낸 것이 현 정부의 가장 잘못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고문은 이어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하게 되면 6.15, 10.4 공동선언의 합의를 존중하면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도 임기 중 한 번이 아니라 정례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고문은 참여정부 시절 추진했던 한·미 FTA에 대해서는 "방향은 옳았지만 국론을 더 모아서 추진했어야 했다"면서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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