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임혜경 부산교육감이 부산경찰청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 교육감은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낮 12시 40분쯤 경찰청에 도착했습니다.
옅은 하늘색 상의와 감색 바지정장을 입은 임 교육감은 잇따르는 사퇴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민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옷을 받은 해당 유치원의 학급수가 증설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그 유치원은 북부 교육지원청 관할로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임 교육감을 상대로 옷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입니다.
특히 옷을 받은 사립 유치원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봐 준 사례가 있는지를 자세하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임 교육감에 대한 소환 조사가 끝나면 주변 인물과 압수한 자료 분석을 통해 수사 결과를 종합한 뒤 다음 주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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