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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이용찬, 삼성전 3승 '천적'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새로운 에이스 이용찬이 삼성을 상대로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삼성전에서만 벌써 3승을 챙겼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찬은 최고 시속 145km의 직구와 주무기인 포크볼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4번 타자 이승엽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회까지 6안타, 삼진 4개로 1실점 호투했습니다.

올시즌 세 차례 삼성전 선발로 나서 3승을 따내며,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

삼성을 4대 1로 꺾은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5위로 올라서, 상위권 진입의 불씨의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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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는 꼴찌 한화를 4대 2로 꺾고, 올 시즌 한화에 7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2로 맞선 8회, 김강민이 좌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최영필은 친정팀을 상대로 1과 1/3이닝 무실점 호투해, 1년 11개월 2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선두와 12경기 차로, 순위 경쟁에서 또 한 걸음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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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군산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3대 3으로 비겼고, 넥센과 롯데도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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