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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 대처는 이렇게!

<앵커>

물놀이철입니다.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1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습니다. 올해는 안전제일 물놀이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소방당국도 예방활동에 나섰습니다.

G1 강원민방 박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래프팅 보트가 휘청이면서 5명이 물에 빠집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공기부양정과 제트스키를 타고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섭니다.

급류에 떠내려가는 피서객은 소방헬기 로프를 탄 구조대원에게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때 이른 더위에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강원도에서만 6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매년 여름철 100여 명이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최성민/영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자기 과실에 의해서 수영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와 또한 음주 후 수영을 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에 앞서 준비 운동을 꼭 하고, 특히 강과 계곡 급류 지점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주변에 있는 구조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구조장비가 없을 경우에는 물을 약간 담은 패트병 묶음도 구조장비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은 강과 계곡 피서지에 구조대원과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G1 김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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