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5일 무허가로 수억원대 젓갈을 제조, 판매한 업자 임모(51)씨 등 3명을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완도 보길도 선착장 등에서 멸치와 밴댕이 등을 원료로 한 3억원 어치 상당의 젓갈을 제조,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임씨로부터 젓갈을 넘겨받아 식품 관련 도매상에게 판 박모(4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임씨는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 젓갈을 제조하는 등 위생상태가 극히 열악한 선착장 등에서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납품업체가 보관중인 젓갈을 압수하고 시료를 채취해 식중독균, 대장균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치는 먹거리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펴 근절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연합뉴스)
완도해경, 3억대 무허가 젓갈 유통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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