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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대신 인터넷…'민원24' 가입 1천만명 돌파

<앵커>

요즘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에 가는 대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원24' 홈페이지가 그만큼 편리하기 때문인데, 가입자가 벌써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 인터넷 포털 서비스 '민원24'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축물대장 같은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 온라인 전입신고 등 3000종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민원24'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기념행사가 어제(1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렸습니다.

'민원24'는 지난 2002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4억 4000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현재 하루 평균 22만 명이 방문해 매년 1억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으로 연간 1300만 건이 발급되고 있으며,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도 국민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인터넷이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외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 민원창구에서 서류를 발급받으면 1000원 정도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민원24'를 이용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연간 150억 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도 있습니다.

[정정순/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민원의 비율이 약 50% 정도가 되기 때문에 75% 정도로 올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올 하반기부터 이용량이 가장 많은 42종의 민원에 대해선 스마트폰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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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만든 과자와 빵을 지역 주민에게 판매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문을 열었습니다.

'꿈더하기베이커리'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재활사업 하나로 추진했습니다.

발달장애인 46명이 지난해 9월부터 제과·제빵 기술을 배워, 어제 1호점이 처음 개장했습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재활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성공적인 장애인 재활사업이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 재활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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