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법원이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의료진 가운데 9명에게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바레인 항소법원은 의료진 9명에게 각각 1개월에서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나머지 9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레인 군사특별법원은 지난해 9월 부상한 시위대를 치료한 의사 13명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는 등 의료진 20명에게 각각 5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바레인 수사 당국은 지난해 수도 마나마의 국영 살마니야 병원에서 근무하던 이들이 반정부 시위에 가담했다고 기소했으나 이들은 부상자를 치료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바레인에서는 지난해 2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적어도 50명이 숨졌습니다.
바레인 시위대 도운 의료진 9명에 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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