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당내 유력 대선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경선 규칙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서 당 대표가 직접 대선 주자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사회통합, 남북통합, 정치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통합을 이뤄내는 대통령이야말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꿈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확신합니다.]
손 고문은 2020년까지 완전고용국가를 달성하고 경제 민주화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는 17일엔 문재인 고문의 대선 출마선언이 예정돼 있고, 정세균 고문도 24일에 출마선언을 하기로 결정하는 등 민주통합당은 빠르게 경선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경선 규칙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인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는 내일 비박계 대선 주자 측 대리인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 당 지도부는 예비주자들을 또는 예비주자들의 대리인이든 소통을 위해서, 또 의견수렴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만날 것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 산하에 경선 규칙 논의 기구를 두자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는 별도 기구가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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