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 개원 협상에 나섰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6번째 회동에서 상임위원장 배분 등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외부에 발표할 내용이 없음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회동에서 민주당이 '문방ㆍ국토ㆍ정무위원장 중 1개 위원장직을 넘겨달라'는 요구를 철회하면 국회 활동과 관련해 탄력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일부 국정조사 요구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들 상임위원장직 대신 ▲정수장학회 ▲방송사파업 ▲4대강사업 담합의혹 ▲매쿼리 특혜의혹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박지만씨 저축은행 연루의혹 등 6건의 국조를 수용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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