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지난해 2.31%의 운용수익률을 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오늘(14일) 오전 심의 의결한 국민연금 기금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기금의 총수익률은 2.31%이며, 운용 수익금은 7조 6717억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0.21%의 적자를 기록한 후 2009년 10.84%, 2010년 10.57%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금융부문 수익률은 2.32%이며, 채권은 국내채권이 5.63%, 해외채권이 6.96% 수익률을 낸 반면 주식은 유럽재정위기 등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로 국내주식 마이너스 10.15%, 해외주식 마이너스 6.97%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투자 다변화와 해외 투자 확대 등 그동안 견지해 왔던 기금 운용 방향을 내년도에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말 기금 규모는 430조 원으로 예상되며 자산별 목표비중은 국내주식 20%, 국내채권 56.1%, 해외주식 9.3%, 해외채권 4%, 대체투자 10.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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