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건?
병원에 가는 일 하고, 또 엄마한테 혼날 때라고 하는데요.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까요?
성큼성큼 걸어가는 공룡 장난감이죠.
울고, 불고 난리가 났네요.
얼마나 겁에 질렸으면, 온 몸을 부들부들 떠는데요.
그래도 장난감은 마음에 드나봐요.
눈을 떼지 못 하죠.
도망치는 줄 알았더니, 또 가까이 다가가는데 꼬리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버튼을 다시 꾹 누르네요.
공룡이 다시 움직이자, 소스라치게 놀라죠?
호기심 많은 이 꼬마, 장난감을 대하는 심리가 참 이상하죠.
무섭긴 한데, 그래도 계속 놀고 싶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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