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수능 결과를 분석해 봤더니 대도시와 농촌 학생 간 성적 격차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쉬운 수능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치러진 2012학년도 수능 응시자 64만여 명 가운데 일반계고 재학생 44만 3300여 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도시와 읍면지역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수리 가를 제외한 언어, 외국어 수리 나 모두에서 한 해 전과 비교해 격차가 같거나 줄어들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얘기입니다.
또 16개 시도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도 모든 영역에서 감소했습니다.
학교별 성적은 최저학교와 최고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영역에 따라 59점에서 72.6점까지 벌어졌지만 역시 2011학년도 수능보다는 격차가 줄었습니다.
정부는 쉬운 수능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애/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분석실장 : EBS 연계 70%랑 만점자 1%라는 어떤 쉬운 수능의 정책이 기초가 있었고요. 그 결과로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의 영향도 있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능에서 국공립과 사립고의 성적 차는 조금 더 벌어진 반면 남고와 여고의 차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재학생과 재수생의 성적 차도 외국어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조금 줄었습니다.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위 안에 든 시군구를 보면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와 전국단위 모집고교가 있는 지역의 강세가 여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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