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케밥 속'이 등장했습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크레인에 매달린 거대한 물체는 다름 아닌 케밥에 들어가는 고기입니다.
케밥은, 얇게 져며 꼬챙이에 끼워 구운 고기를 빵 속에 넣어 먹는 터키의 전통 음식입니다.
이 케밥용 고기는 무게 1198kg, 길이 2.5m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1톤이 넘는 이 고기를 제작하는 데에는 암소 7마리가 사용됐고, 요리사 10명의 손길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날 많은 관중이 케밥의 기네스 신기록을 지켜봤는데요, 행사 후 케밥은 음식을 기다리던 관중에게 골고루 돌아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