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성형외과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 등 70명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달 종합소득세 신고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성실신고 확인대상자 신고에 맞춰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이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누락된 세금이 3천632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대상 70명 중에는 고액의 수임료를 직원 등의 차명계좌로 입금받아 신고를 누락하고 친인척 이름으로 여러 개의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변호사와 법무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허등록 대행 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회계사나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차명으로 관리한 성형외과도 있습니다.
특히 국세청은 올해 2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의 고액현금거래 자료를 금융추적 조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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