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조회는 "민간인 불법사찰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관 스님뿐만 아니라 보선 스님에 대한 사찰 자료도 발견됐다'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관 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뒤 올해 초 입적했고, 보선 스님은 지난 2008년부터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종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총리실 업무처리 문건에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단순 동향 보고로 판단돼 관련자 처벌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조계사 불교역사기념관에서 정부의 불법 사찰과 정치 공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 사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내일 민간인 사찰 재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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