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을 돌며 불전함을 부수고 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20일 새벽 2시쯤 경기도 가평면의 한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 18만 5000원을 훔치는 등 올 초부터 최근까지 41차례에 걸쳐 전국의 사찰에서 19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구속돼 1년 5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말 가석방 출소했지만,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범행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찰에서 절도 피해 신고를 잘 하지 않는데다, 현장에서 범행하다 발각되어도 스님에게 용서를 받아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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