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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사태 심화…대기발령 69명으로 늘어

박성호 기자회장은 해고 확정

MBC 파업사태 심화…대기발령 69명으로 늘어
MBC 파업사태가 갈수록 심화해 11일 현재 대기발령 대상자가 모두 69명으로 늘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MBC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전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 등 징계를 확정했다.

이어 오후에도 인사위원회를 열고 34명에 대해 2차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로써 대기발령 대상자가 지난 1일 1차 35명을 포함해 69명으로 늘었다.

보도부문에서는 최일구 부국장, 정형일·한정우 부장 등 보직을 사퇴했던 간부 3명을 포함해 기자 10명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에서는 'PD수첩'에서 용인드라미아로 발령을 받았던 이우환 PD와 한학수 PD 등 9명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아나운서국 대기발령자로는 김경화·최현정·최율미 아나운서 등 3명이 포함됐다.

이번 2차 대기발령 대상자에는 올초 입사한 경력사원 11명 중 9명이 포함됐다.

MBC노조는 이들의 대기발령에 대해 "사측이 이들을 '경력 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도 불사할 것이라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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