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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표류하던 용유·무의도 개발, '청신호' 켜졌다

<앵커>

수년째 답보 상태에 있던 인천 용유, 무의도의 세계 최대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외자 유치 실패로 좌초 위기에 몰렸던 용유, 무의도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영국의 세계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이 1조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용유, 무의도 개발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8배인 이곳 섬 일대 총면적 79.4㎢에 카지노와 특급 호텔, 테마파크를 조성해 인구 25만 명의 세계 최대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토지 보상비만 6조 원, 개발비만도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그간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끝내 외자 유치 실패로 지난 10여 년간 표류해 왔습니다.

이번에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유럽을 거점으로 한 영국 최대 부동산 개발그룹인 SDC 그룹이 1차로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인천시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SDC 그룹은 정부의 인허가 절차에 따른 토지보상을 연말까지 끝내고 다른 재무적 투자자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용도가 최초의 보상업무에 투입이 되는 겁니다. 땅의 보상업무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가 중요한 관심사였는데, 첫 단추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유, 무의도에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를 꿈꿨던 부풀었던 기대와 큰 실망감.

이번엔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그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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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6일부터 100원 오릅니다.

인천시는 현행 1,000원인 간선버스와 700원인 지선버스의 요금을 각각 1,100원과 8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요금 인상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요금의 분할 인상은 시민부담을 고려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 3개 시도에 권고했던 사항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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