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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한 달간 150만 관람…목표치엔 미달

<앵커>

여수 엑스포가 개막한 지 이제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150만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았는데, 관람객 수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조직위가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30일째인 어제까지 여수 엑스포에는 1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4만 명, 휴일에는 6만 명이 찾은 셈입니다.

하루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은 날은 사흘 연휴였던 지난달 27일 단 하루에 불과했습니다.

당초 엑스포 조직위가 예상했던 관람객 목표는 800만에서 최대 1080만 명, 전체 기간 가운데 1/3이 지나간 것을 감안하면 조직위 목표치에는 크게 모자랍니다.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성적에 조직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우선 2만 명 규모의 K-pop 전용 공연장을 만들어 주말 위주로 진행했던 K-pop 공연을 오는 15일부터 매일 밤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K-pop 공연이 지난 1일부터 판매한 야간입장권과 시너지효과를 가져와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단체관람객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강화하고, 해상무대의 빅오쇼를 주말에 한해 2번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장마와 태풍, 런던 올림픽과 같은 악재도 남아 있어 관람객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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