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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행복의 조건 1부] ⑤ 고기가 아프면 사람도 병난다

올해 열세 살이 된 소 '부다'의 다리는 비정상적으로 불어버린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꺾여 버렸다.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 선별적 번식을 거듭한 결과, 기형적인 소, 칠면조, 닭이 탄생한 것이다.

고기용으로 길러진 닭 역시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작은 발에 염증이 생기기 일쑤다.

보기에도 기괴하기만 한 인공 가축들은 과연 사람의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실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고기에선 유해 단백질이 생성되어 아무리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고, 결국 사람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연구가 있다.

결국 올해 2월, 세계 1위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 사는 좁은 우리에 가둬서 키운 돼지고기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버거킹 역시 오는 2017년까지 공장식으로 밀집 사육된 닭, 돼지고기 사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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