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휴일인 10일(현지시간) 두 곳의 교회를 상대로 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나이지리아 중부에 위치한 조스시(市)에서 폭탄을 실은 차가 한 교회 구내로 돌진해 폭발했다.
이로 인해 신도 2명과 테러범 등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
한 정부 관리는 부상자 중에는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에 말했다.
AFP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나이지리아 북동부 비우시(市)에서도 이날 5명의 무장괴한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신도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BBC가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많은 사람이 숨지고 부상했다고 밝혀 이곳에서도 희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인정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급진단체 보코하람이 그동안 교회와 경찰서 등지를 상대로 테러 공격을 가해왔다.
AFP 통신은 지난 2009년 중반 이래 보코하람의 테러로 최소한 1천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올해 들어서만 56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이지리아 교회 연쇄테러 사상자 수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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