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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선 재외국민 결선투표서 모르시 선두

이집트 대선 재외국민 결선투표서 모르시 선두
지난해 2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퇴진하고 나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집트 대선 일환인 재외국민 결선 투표에서 이슬람주의자인 모하메드 모르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일간 알 아흐람은 10일(현지시간) 최대 이슬람 조직인 무슬림형제단 후보인 모르시는 세계 38개국에서 진행된 재외국민 결선 투표에서 2만8천892표를 얻어 1만7천569표를 얻은 구정권 출신의 아흐메드 샤피크를 1만 표 차 이상으로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모르시는 재외국민 투표를 시행한 모든 국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집트 외무장관은 재외국민 31만명이 일주일간의 결선투표 기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국내에서는 오는 16일~17일 결선 투표가 치러지며 최종 당선자는 2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SCAF)는 내달 1일 이전 새로 선출될 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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