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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동 찜질방 화재, 수십명 대피 소동

<앵커>

오늘(10일) 새벽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모든 걸 집어삼킬 듯한 무서운 기세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방 물을 뿌려봐도 화염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소방관들은 이내 땀으로 뒤범벅이 됩니다.

오늘 새벽,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찜질방에서 불이나 수십 명의 손님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찜질방 손님 : 불났다 소리 듣고 아줌마들이 우르르 나가는데 전기가 딱 나가더라고요.]

사우나 외부에서 시작된 불은 변압기 등을 태워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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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승합차와 트렁크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5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다른 3대도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를 비롯해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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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10시 40분 쯤에는 제주도에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저수지 공사장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이정택, 화면제공 : 서울 영등포소방서, 서울 마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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