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에서 들여온 위스키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수입가격의 5.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EU산 수입 위스키 74종의 유통구조와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수입업체는 100㎖당 평균 2천664원에 위스키를 들여와 유통업체에 8천376원에 넘기면 소비자에게는 1만 3천501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수입가격에 각종 세금과 운임, 물류비용 등 각종 비용이 반영된 점을 고려해도 수입업체들이 유통단계에서 가격을 높게 책정해 과도한 이윤을 남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관세가 내렸음에도 위스키 평균 수입가격은 0.2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세계 판매 가격을 비교해봐도 2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위스키 18개 제품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국내 가격을 100으로 볼 때 영국 69, 미국 73으로 우리나라가 평균 36% 높았습니다.
EU산 위스키 소비자가격 수입가의 5.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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