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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과서, 유대인을 원숭이로 묘사해 논란

이란 교과서, 유대인을 원숭이로 묘사해 논란
이란 정규 교과서가 유대인을 원숭이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의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선뉴스를 인용해 캐나다 오타와 칼튼 공립학교 이사회가 작년까지 이란어 수업을 허가했는데 이 수업에 사용된 이란어 교재가 유대인을 원숭이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이란 교과서를 분석한 인시그니스(INSIGNIS) 전략 연구소의 국제테러정보 프로그램 담당자인 데이비드 해리스는 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악의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이 이란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교재들에서 발견됐으며 초등학생과 3학년들이 이 교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교재 속의 이스라엘 군인은 성전(聖戰)을 수행하는 유대인을 연상시키며 원숭이의 아들로 그려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이 원숭이를 닮았다" 설명했다.

그는 또 "6살짜리 팔레스타인 소년이 3살짜리 동생에게 이스라엘 군인에게 돌 던지는 법을 가르치는 내용도 있으며 이스라엘 병사가 어린 아이의 머리를 때려 피가 흐르는 장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당국이 이런 교과서에 대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와 관련해 그는 일부 사진을 삭제했을 뿐 교재는 계속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예루살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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