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8일(현지시간) 그리스는 국제사회의 구제금융울 받으며 약속한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고 또다시 촉구했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그리스와 재협상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오는 17일 재총선 이후 그리스 측에서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을 거론할 가능성을 차단하려 했다.
그는 유로존의 다른 회원국 16개국은 그간 그리스를 지원하면서 연대의식을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그리스는 이에 부응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반롬푀이 의장은 오는 28~29일 열릴 정례 EU 정상회의에선 유로존의 통합 심화를 더욱 깊고 빠르게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 제출할 보고서엔 기존 의제 이상의 것들이 담길 것이지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롬푀이 의장은 그러나 당초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오는 10월에 개최할 차기 정례 정상회의에선 완벽한 통합 심화방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U 상임의장, 그리스 구제금융 준수 재차 촉구
"10월 정상회의에서 통합 심화 구체안 마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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