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유혈폭력 사태로 재난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해 2천3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의 유혈 충돌이 끝없이 계속되며 시리아 전역에 조직적인 폭력 행위가 만연해 있다면서 이를 피해 나라 안팎으로 피난한 선량한 시리아 시민들은 고립된 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특히 시리아 내의 대부분 시민들과 주변국에 피난한 사람들은 모든 생활용품 값이 치솟아 고통받고 교육과 보건 등 기본 서비스 조차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추가로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U는 앞서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1천만 유로(약 1천500억 원)를 배정한 바 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EU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시민들에 대한 지원을 할 것임을 강력하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애슈턴 대표는 또 국제 사회는 유엔과 아랍연맹의 시리아 특사인 코피 아난의 평화중재계획을 게속 지지해야 하며 모든 영향력을 동원해 유혈사태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U, 시리아 난민에 350억 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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