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성균관 전 부관장 장 모 씨가 최근덕 제 29대 성균관장을 운영자금 명목으로 걷은 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관장은 부관장 11명으로부터 운영자금 명목으로 매년 수천만 원을 걷어왔고 이중 25억 원 가량을 아파트 구입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성균관 회계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고 최 관장도 지난달 말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관장 측은 "부관장들에게 운영자금을 받는 관행은 있지만 그 돈을 횡령한 사실은 없다"며 "25억 원 중 18억여 원이 공적으로 사용됐다는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고 나머지 돈의 사용처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발된 내용과 성균관·최 관장 측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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