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레메(32)씨와 오코리(31)씨 등 나이지리아인 해커 2명을 정보통신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나이지리아에서 해킹한 부산 모 섬유회사의 이메일을 바탕으로 입금계좌를 조작해 지난 3일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모 은행에서 일본 거래업체로부터 이체된 수출대금 8천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해킹은 나이지리아에서 이뤄졌으며, 이들이 한국에서 개설한 통장 계좌번호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2월 초청 관광 비자로 입국해 사업자등록증을 낸 뒤 활동해 통장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경찰은 이들이 나이지리아 본국과 연결돼 있는 점으로 미뤄 국제해킹 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동두천=연합뉴스)
동두천경찰, 수출대금 해킹 나이지리아인 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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