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9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카타르의 골문을 열 계획입니다.
도하에서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카타르 현지 이틀째 훈련에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슈팅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카타르-레바논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카타르 수비가 측면 공간을 많이 내주는 약점을 발견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 대표팀 감독 : 상대에 대해서는 충분히 전력분석을 했지만, 사이드도 그렇지만 다양하게 공격을 우리가 주문을 하고 있고….]
중동팀을 상대로 10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인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을 이끌고, 이근호와 김보경이 측면돌파를 맡습니다.
[이동국/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첫번째 오는 그런 찬스에 골로 연결 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저녁 기온은 섭씨 35도로 예상됩니다.
습도가 당초 우려보다 낮은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표팀은 경기장 잔디 적응과 세부 전술 점검을 통해 결전 준비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