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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D-50, 금메달 14개 새 역사 다짐!

<앵커>

2012 런던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다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강 양궁대표팀이 오늘(7일)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한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백록담을 바라보며 런던올림픽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전 석권을 다짐했습니다.

[임동현/양궁 국가대표, 올림픽 2회연속 우승자 : 하늘이 저희에게 좋은 아름다운 백록담 모습을 보여줘서 올림픽에서도 이 정기를 받아서 좋은 성과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촌은 이미 실전 태세로 전환됐습니다.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은 물론 종목별-개인별 맞춤 훈련에 과학장비까지 총동원해 전력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4년 전 베이징에서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리 선수단은 내심 런던에서 그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의 무더기 금메달을 비롯해 유도, 수영, 사격, 체조에서 금 사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4년 전 노골드에 그쳤던 펜싱, 레슬링, 복싱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14개로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남현희/펜싱 국가대표,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 그때 1점 차이로 아쉽게 졌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죠. 올림픽에서 은메달은 한번 따봤으니까 이제 금메달에 도전하려고 하고 있어요.]

개막을 50일 앞두고 런던 곳곳에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축제를 밝힐 성화는 아일랜드를 거쳐 북아일랜드에서 봉송됐습니다.

조직위는 올림픽 경기장 시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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