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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카카오톡 전면 무료통화에도 주가 상승

통신3사 카카오톡 전면 무료통화에도 주가 상승
카카오톡이 무료통화를 전면 시행했지만 이동통신 3개사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카카오톡 무료통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나오긴 했지만 증시 급반등에 편승해 단기낙폭 과대를 노리고 들어온 저가매수세에 묻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에 비해 3.60% 오르며 5천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가입자들에게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SK텔레콤은 1.61% 오른 12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KT는 1.20% 올라 2만9천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에는 LG유플러스만 상승하고 나머지 2개사는 하락해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시행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5일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이동통신업계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최윤미 연구원은 "카카오톡이 4일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면서 "무료통화 확대에 따른 이통사 실적 감소 우려는 통신업종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국내에만 약 3천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도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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