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등 6개 나라로 구성된 상하이 협력기구에 중국 정부가 1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2차 베이징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후 주석은 회원국 간에 철도와 도로,항공 분야 등의 건설에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중국이 100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역내 경제발전을 위해 올해 안에 회원국들로 구성된 특별회계와 발전 은행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후 주석은 또 아프가니스탄을 옵서버로, 터키를 대화파트너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로써 상하이협력기구는 6개 정식 회원국 외에 인도와 파키스탄, 이란, 몽골, 아프가니스탄을 옵서버로, 스리랑카와 벨라루시, 터키를 대화파트너로 두게 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 나라가 정식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상하이 협력기구는 지난 2001년 지역 안보 협력체로 출발해 경제협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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