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동북부 마이두구리에서 정부군이 총격전 끝에 이슬람 반군단체 조직원 16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군은 전날 밤 급진 이슬람단체 보코 하람의 공격을 받고 즉각 반격해 반군 16명을 사살했다.
수 시간에 걸친 이날 총격전에서 정부군 사상자는 없었으나 일부 민간인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터 엡할레메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은 "보코 하람 소속으로 추정되는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정부군 병력에 공격을 감행했으나 우리는 이들을 물리쳤다. 이날 전투에서 16명의 테러분자를 섬멸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전 뒤 인근 주택들을 수색한 끝에 무기와 폭발물도 압수했다고 전했다.
보코 하람은 북동부 도시 마이두구리를 거점으로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통치체제를 구축하고자 투쟁을 벌이는 조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정부건물, 교회 등을 겨냥한 테러공격을 감행,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에는 지난 3일 북부 바우치주에서 한 기독교 교회에 차량을 이용한 자폭 테러를 감행, 교회 신도 등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한편, 같은 날 북부 카노 주에서는 보코 하람의 조직원들이 총격을 가해 전(前) 경찰간부와 수행원 2명을 사살했다.
(나이로비=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정부군, 반군 16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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