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재의 협동농장 체제를 소규모 농장 체제로 개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북한 고위간부들과 자주 접촉한다는 조선족 대북사업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대규모 협동농장을 소단위로 쪼개 규모를 소형화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농지개혁' 등 중국식 개혁.개방 촉구 발언 이후 북한이 협동농장 개혁 시도를 일단 접었으며, 이는 "남조선 대통령의 훈수대로 개혁한다는 논란을 낳을 수 있어 북한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또 다른 소식통도 "협동농장에 대한 개혁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북한 관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며 "북한 당국이 농촌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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