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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장주문, 3년만에 2개월 연속 급감

미국 공장주문, 3년만에 2개월 연속 급감
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 실적이 두 달 연속 예측치 보다 훨씬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공장주문이 전달보다 0.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0.2% 상승을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완전히 벗어난 수준입니다.

지난 3월 2.1%나 급감한 데 이은 것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유럽과 일부 아시아의 경기 침체가 미국 정부의 세금 우대 조치 축소에 따른 기업 지출 감소와 맞물려 올해 제조업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고용 감소도 미국의 가계 부문이 자동차 등의 구매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RBS증권의 거이 버거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투자가 내리막길로 돌아선 것 같다"며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한 공장 주문 회복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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