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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3일 200m 결선…대회 4관왕 도전!

<앵커>

박태환 선수가 산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 남자 자유형 100m와 400m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잠시후엔 4관왕에 도전합니다.

김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태환은 스피드 점검차 출전한 자유형 100m에서는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앤서니 어빈에 이어 2위를 달리다 막판에 치고나가 48초 85에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100m 결선이 끝나고 불과 40분 만에 치러진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 종목 올림픽 챔피언다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예선을 4위로 통과해 7번 레인에서 출발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은 3분 44초 96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800m와 1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40분사이에 100m와 400m에 잇따라 출전했으면서도 체력과 스피드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런던올림픽의 기대감을 더욱 높옇습니다.

[박태환 : 100m를 뛰고, 400m를 레이스 하는 게 올림픽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게 성과인 것 같고요.]

박태환은 이번 대회 마지막 출전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해 잠시 후 결선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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