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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는 지구촌 축소판…다양한 문화 감상

<앵커>

여수에서는 세계 박람회가 3주째 진행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인종과 문화, 그리고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구촌의 축소판, 엑스포장을 KBC 이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유럽 대표적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국가관, 스웨덴 구스타프 국왕부부가 방문했습니다.

스웨덴 문화와 생활상이 준비된 전시관은 물론 스웨덴 국왕도 보고 스웨덴식 의전도 알 수 있어 관람객들은 즐거워했습니다.

유럽 발트해 연안의 공화국 리투아니아는 전시관 앞에 나라의 대표 보석인 호박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강한 맛의 호박음료를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

중동아시아의 국가 카타르관은 평균 4000명 정도의 관람객이 찾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관계자들이 민속공연과 민속공예품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헤나 문신도 공짜로 해줘 인기입니다.

[심수영/여수엑스포 관람객 : 카타르라는 나라를 오늘 처음 접해봤는데 이렇게 헤나도 하고 전통의상을 입으신 분들을 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삐에로로 분장한 우크라이나 공연수들과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전시관 외벽 곳곳엔 나라별 문화와 전통을 알 수 있는 홍보물이 상영되고 있어 마치 그 나라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외벽부터 황금빛이 찬란한 태국관이며 직전 박람회 개최국인 중국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라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범선인 일본 카이오마루호에 올라 범선 내부를 둘러보고 일본 선원들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개되고 전통 음식도 체험해볼 수 있는 박람회장은 지구촌의 축소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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